
제가 작성하고 있는 매매일지 입니다.
제가 매매할 때 작성하고, 궁금하신 부분들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하고 있어서, 편하게 오셔서 놀다 가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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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A ] Y의 트레이딩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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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은 "맞추기 게임"이 아닙니다.

승률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결국 시장에서 흔들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트레이딩을 "예측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방향을 맞추는 데 집착합니다.
"내가 맞았나?"
"승률 몇 퍼센트인가?"
"이번에도 방향 맞췄다."
근데 시장은 생각보다 냉정합니다.
시장은 단순히 방향을 맞췄다고 돈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장이 돈을 주는 건, 사람들이 잘못 계산한 리스크를 제대로 공략했을 때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승률이 높아도 결국 계좌는 무너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95% 확률로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처음에는 계속 이깁니다.
10번 연속 이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착각합니다.
"와, 나 진짜 잘 맞추는데?"

근데 문제는 여기 있습니다.
배당이 1.05배밖에 안 되는 구조였다면, 단 한 번 크게 틀리는 순간 그동안 벌었던 수익이 전부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
즉 승률은 높았는데, 기대값 자체는 안 좋은 게임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이게 트레이딩에서도 굉장히 자주 발생합니다.
사람들은 "자주 맞추는 것" 자체를 실력이라고 착각합니다.

근데 실제로 중요한 건 "얼마나 자주 맞추냐"가 아니라, "시장 가격이 잘못 형성된 구간을 공략했느냐" 입니다.
예를 들어 모두가 공포에 질려서 과하게 던지는 자리, 혹은 반대로 과열돼서 비정상적으로 몰리는 자리.
그런 구간에서 리스크 대비 좋은 가격을 잡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결국 시장은 "정답"을 맞췄다고 보상하는 곳이 아니라, 확률 대비 좋은 가격을 잡은 사람에게 보상을 주는 구조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승률만 높은 전략이 반드시 좋은 전략은 아닙니다.

반대로 승률은 낮아도 손익비와 기대값이 좋다면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 중요한 게 있습니다.
좋은 자리라고 해서 무조건 큰 수익이 나는 것도 아닙니다.
비중 관리가 무너지면, 시장이 내 근거가 살아나기 전에 먼저 계좌를 흔들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리스크 관리의 핵심은 단순히 손절을 잘하는 게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 건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시장이 잘못 계산한 리스크를 발견하는 것.
두 번째는 그 근거가 실제로 살아날 때까지 버틸 수 있게 비중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즉 결국 트레이딩은
"잘못된 가격"을 찾고, "올바른 크기"로 들어가는 게임에 가깝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트레이딩을 하면서 계속 승률에 집착합니다.
근데 시장은 승률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걸 봅니다.


그 사람이 정말 확률 대비 좋은 자리에 들어갔는지, 그리고 틀렸을 때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로 접근했는지를 봅니다.
그래서 오래 살아남는 사람들은 단순히 "잘 맞추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리스크와 기대값을 이해하고, 좋은 자리에서만 크게 베팅할 줄 아는 사람들에 더 가깝습니다.
= 트레이딩은 방향 맞추기 게임이 아니라, 시장이 잘못 계산한 리스크를 좋은 비중으로 공략하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