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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는데 이 글이 불편하다면, 꼭 필요한 글입니다.

젤루죠아 2026. 1. 21. 14:15

 

제가 작성하고 있는 매매일지 입니다.

 

제가 매매할 때 작성하고, 궁금하신 부분들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하고 있어서, 편하게 오셔서 놀다 가세요 :D 

 

https://t.me/YTA_ACADEMY

 

[ YTA ] Y의 트레이딩 아카데미

매매일지 : https://t.me/YTA_BTC_NOTE 리딩방 아님 CONNTACT DM :@JJIBAN

t.me


매번 2~3%에서 익절한다면, 지금 이 질문을 피하면 안 된다.

 

트레이딩을 하다 보면 이런 패턴이 반복됩니다.

 

+2% → 불안해서 익절

 

+3% → "여기서 다시 떨어지면 어쩌지?"

 

이후 차트는 내가 내린 자리에서 훨씬 더 올라간다.

 

그리고 남는 감정은 늘 비슷합니다.

 

"조금만 더 들고 있었으면..."

 

하지만 문제의 핵심은 익절이 빠르다는 게 아닙니다.

 

사고의 기준점이 잘못 설정돼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딱 한 가지 질문만 바꿔보자

 

다음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지금 내가 들고 있는 모든 포지션이 전부 현금으로 바뀐다면, 나는 이 자금을 오늘 동일한 방식으로 다시 배치할까?"

 

이 질문 하나만으로도 트레이딩에서 가장 치명적인 착각 몇 가지가 사라집니다.

 

우리가 빠져 있는 함정: '내가 얼마에 샀는지'

 

대부분의 트레이더는 

 

- 진입가

 

- 평단

 

- 고점 대비 - 몇 %

 

- 이전 계좌 최고점(ATH)

 

이런 것들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시장은 당신이 얼마에 샀는지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과거 고점? → 그냥 과거 데이터 한 점

 

손실 중인 포지션? → 시장 입장에선 아무 의미 없음

 

이걸 참조의존성(reference dependence)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현재 판단을 할 때, 과거 기준점에 강하게 묶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트레이딩에서는 이게 치명적입니다.

 

왜 2~3%에서 항상 익절하게 될까?

 

답은 단순합니다.

 

당신의 뇌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만큼 벌었으니까 잃기 싫다"

 

"다시 내려오면 그게 더 아프다"

 

"일단 확정하고 마음 편해지자"

 

이건 전략이 아니라 긴장 해소 행동입니다.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선택이 아니라, 불안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죠.

 

그래서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손실을 길게 / 수익은 짧게.

 

포트폴리오는 '과거의 흔적'이 아니라 '현재의 선택'이다

 

당신의 계좌 최고점은 지금 이 순간의 의사결정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단 하나입니다.

 

"지금 이 포지션을, 지금 가격에서, 아무런 감정 없이 새로 진입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 들고 가는 게 맞다

 

아니라면 → 이미 편향된 상태다.

 

이 질문은

 

포지션을 지키기 위해 쓰는 게 아니라, 

 

포지션을 다시 평가하기 위해 쓰는 질문입니다.

 

당신은 포지션 때문에 생각이 왜곡된 걸까, 아니면 생각해서 포지션을 잡은 걸까?

 

이 질문을 피하는 순간, 당신은 더 이상 시장을 보고 있는 게 아닙니다.

 

자기 계좌의 감정 곡선을 보고 있는 겁니다.

 

2~3% 익절이 나쁜 게 아닙니다.

 

하지만 매번 그렇다면, 그건 실력이 아니라 편향의 반복입니다.


정리하면 이렇다.

 

시장은 당신의 진입가를 기억하지 않고,

 

익절을 서두르는 이유는 대부분 전략이 아니라 감정이고

 

모든 포지션은 "지금 현금이면 다시 살건가?"로 재평가 되고

 

수익을 키우는 건 예측이 아니라 사고 기준의 문제다.

 

이 글이 불편했다면, 아마 지금 꼭 필요한 글일 가능성이 큽니다.

 

트레이딩은 차트를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기준점을 바로 세우는 게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