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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강세와 함께 살펴보는 2025년 여름장의 가능성
여름은 보통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에게 "잠잠한 계절"로 불립니다.
이른바 Summer Doldrums(여름 침체기).
하지만 2025년 여름, 과연 올해도 그 공식이 통할까요?
최근 월가의 주요 흐름과 지표들을 살펴보면, 올여름은 예외적인 랠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전통적인 여름 침체기의 정체
일반적으로 미국 증시는 3월~6월 초까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이후 여름철에는 조정 또는 박스권 흐름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되어 부담이 커지는 시기
여름 휴가철로 거래량이 줄어드는 시기
하반기 손절매 목적의 세금 차익 정리(tax loss selling) 우려가 반영되기 시작
이러한 계절적 패턴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은 여름을 '지켜보는 시기'로 생각해왔습니다.
# 하지만 2025년 여름은 다를 수도 있다.
모건스탠리의 수석 전략가 마이크 윌슨은 이번 여름은 조정보다는 랠리에 가까울 것이라며 이례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그의 근거는 바로 하나의 지표
S&P500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 변경 폭의 변화율' (= rate of change on earnings revisions breadth)
쉽게 말해,
"얼마나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기업의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는가?"
라는 흐름을 숫자로 측정하는 것입니다.
# 지표 흐름 요약
해당 지표는 5월 초(해방기념일) 이후 저점을 찍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1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가파른 반등을 시작했으며.
과거에도 이 지표가 극단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V자형 반등을 보일 경우,
증시는 강세 흐름을 지속했고, 조정이 와도 매우 짧고 얇게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았음
# 알트코인에도 긍정적인 영향?
미국 증시의 강세는 대체로 암호화폐 시장, 특히 알트코인 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연계 흐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시 강세 → 투자 심리 개선 → 리스크 자산 선호 확대
미국 내 자금 유입 →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상승 → 비트코인 강세
비트코인 안정 후 → 알트코인 순환 자금 유입
게다가 현재는 잡알트들의 거래량이 바닥권이며, 메이저 알트조차도 낮은 시총 대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상태입니다.
즉, 증시의 랠리와 함께 알트코인에도 "늦게 터지는 후행 랠리" 가능성이 있는 시점입니다.
결론: 조정이 아닌 랠리를 대비하자
과거의 여름 침체기 패턴은 여전히 투자자들을 경계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올해는 실적 기반의 이익 추정치 상향 흐름이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주요 대형주의 EPS(연간 주당 순이익) 전망도 상향되고 있음 (예: 보잉, 카니발, JP모건 체이스 등)
# 이런 흐름은 단기 조정보다는 여름 이후에도 이어질 상승 사이클을 암시합니다.
# 따라서 이번 여름은 지나가는 시간을 버티는 계절이 아니라, 올라탈 준비를 해야 할 시점일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은 이번 여름, 알트코인 랠리를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