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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달러 패권은 유지될 수 있을까?

젤루죠아 2025. 5. 22. 17:40

 

 

제가 작성하고 있는 매매일지 입니다.

 

제가 매매할 때 작성하고, 궁금하신 부분들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하고 있어서, 편하게 오셔서 놀다 가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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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가 다시 한 번 거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국가부채, 보호무역주의, 그리고 디지털 자산의 부상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얽히며 미국의 달러 패권에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최근 미국의 관세-감세 정책과 국가 부채전략, 글로벌 자산 이동, 그리고 그에 따른 비트코인의 역할을 살펴보며 미국 패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보겠습니다.


# 미국, 부채를 녹이는 방식은 '인플레이션'

현재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통해 국가 부채를 녹이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 중인 고율 관세 및 대규모 감세 법안은 명백히 이와 같은 전략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미국 내 인플레이션 부담을 타국에 전가하는 구조로, 글로벌 공급망과 소비자 가격에 영향을 주며 그 대가를 세계에 분산시키려는 시도입니다.


# 국가부채의 민영화? 토큰화(RWA)의 이면

 

최근 각국이 국가 부채를 RWA(Real World Asset) 형태로 토큰화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기술 혁신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가-기관-지역 단위에서 감당하던 부채를 '민간에 손쉽게 전가'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미국이 자국의 재정적 부담을 분산시키기 위한 또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으며, RWA는 향후 금융시장 내 새로운 구조적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실적 둔화 속 기업들의 메시지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경제의 '속내'가 드러납니다.

 

테슬라: 자동차 부문 매출 전년 대비 20% 감소, 순이익 71% 급감

 

엔비디아: AI 수요로 매출 전망 상향 (430억 달러) → 예외적 성장

 

애플: 연 매출은 상회했지만, 관세 부담으로 자사주 매입 100억 달러 감축 발표


# 대부분의 기업은 '가이던스 하향'과 '비용 부담 증가'를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의 관심은 관세에서 국채금리 상승으로 빠르게 이동중입니다.

# 기업 실적보다 금리와 채권에 더 민감해지는 시장의 흐름은 경기 불안의 단면입니다.


# 대체 자산으로의 자금 이동... 비트코인 주목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주식이 오르는데도 매도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자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496414

 

“이제 뜬눈으로 밤새는 건 싫어요”…올랐는데도 던졌다, 미장 떠나는 서학개미 [월가월부]

올해 처음으로 미국주식 순매도 경기방어주·장기채에 자금 몰려 미국 증시가 요동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미국 주식을 팔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관세 전쟁 여파로 크게

n.news.naver.com

 

 

한편, 텍사스 주는 비트코인 비축 법안을 통과시켰고, 이는 미국 일부 주정부조차도 달러 시스템 밖의 자산 축적을 시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미국의 대체제는 존재할까?

2008년 이후 세계 경제가 흔들릴 때마다 미국이 다시 중ㅅ미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마땅한 대체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씩 대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 탈중앙화, 인플레이션 헷지. 국가 초월 자산

 

중국 - 여전히 위안화 가축화에는 갈 길 멀지만, 영향력 확대중

 

브릭스 - 대체결제 시스템 구상, 원자재 기반 금융 시스템 실험 중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는 여전히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과거처럼 압도적인 신뢰를 누리고 있지는 않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결론: 패권은 무너지지 않았지만, 균열은 시작되었다.

 

미국은 여전히 가장 강력한 금융 시스템과 군사력,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국가입니다.

 

그러나 달러 패권의 근간이 되는 신뢰는 점점 금이 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국가 부채, 금리, 관세, 그리고 정책 혼선속에서 시장은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에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달러 패권이 당장 무너질 일은 없지만, 그 균열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은 더 이상 반란이 아닌 '대비책'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