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혼란스러운 미국 경제 코인에 빗대어 설명 들어갑니다잇

젤루죠아 2025. 3. 25. 11:21

 

제가 작성하고 있는 매매일지 입니다.

 

제가 매매할 때 작성하고, 궁금하신 부분들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하고 있어서, 편하게 오셔서 놀다 가세요 :D

 

http://t.me/YTA_BTC_NOTE

 

YTA 매매일지

트레이더 Y의 매매일지. 매매에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하고있습니다. 채팅방 : https://t.me/YTA_BTC Contact DM : @TRRRRRYYYY 트레이더 Y의 매매일지 , 투자에 대한 책임은 늘 본인에게 있습니다.

t.me


미국발 훈풍?

 

증시는 상승, 하지만 금리 - 달러는 더 올라간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 주 초까지, 글로벌 금융 시장은 겉보기에는 '훈풍'이 부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단순한 낙관이 아닌, 미국 경제의 더 큰 힘과 그로 인한 부작용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 포인트 요약

3월물 만기 종료와 고레버리지 청산

 

지난 주 금요일, 일명 '네 마녀의 날'에 3월물 파생상품 만기가 도래하며, 고레버리지 롱 포지션들이 청산되고 시장은 큰 저정리를 맞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롱 과열 구간이 일시적 해소됐고, 이후 시장은 오히려 깔끔한 상태에서 다시 출발하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 WSJ발 관세 이슈 완화 → 1차 훈풍

 

4월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산업별 관세는 부과하지 않고, 국가 간 상호관세 조정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이로 인해 당일 오전부터 글로벌 증시엔 훈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 블룸버그발 대규모 감세안 보도 → 2차 훈풍

 

이어서 블룸버그 공화당이 대규모 감세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 내 소비 심리와 성장 기대가 더욱 고조됐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과 금리 리스크는 여전

 

= 표면상으로 보면 "좋은 뉴스"가 연달아 터졌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1. 미국 소비자와 기업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드는 정책

 

2. 성장 기대를 높이되, 긴축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포푤리즘적 움직임

 

바로 이러한 요인들이 오히려 인플레이션 악재에는 역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 달러 강세, 금리 상승, 채권 하락.. 전형적인 인플레이션 우려 반영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현재 시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흐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A. 미국 증시 = 감세 기대와 관세 이완으로 인해 상승

 

B. 채권 시장 = 금리 상승 우려로 채권 가격 하락

 

C. 금리 =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

 

D. 달러 = 상대 통화 대비 강세 흐름 지속

 

결국, 이는 전형적인 '미국만 강한 시장'에서 나타나는 자산 흐름입니다.

 

성장은 되는데, 물가도 동시에 압박받는 구간에서 나타나는 흐름인 셈


# 정리하자면.. 증시 상승에 취해서는 안 됩니다

 

달러 강세 + 금리 상승 = 인플레이션 억제는 더 여려워진다는 신호

 

정책은 시장을 올리지만, 그 대가로 인플레와 싸우는 중앙은행의 부담은 가중됨

 

즉, 지금 시장은 '좋은 뉴스가 오히려 나쁜 뉴스가 될 수 있는 환경'에 진입 중입니다.

#마무리 

이번 주 초의 훈풍은 정치적인 기대감과 일시적 안도감이 뒤섞인 흐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지속적인 금리 상승 압력과 미국 중심의 강달러 체제가 함께 잠재돼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상승에 올라탈 타이밍'보다는, "이 훈풍이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리스크를 점검할 타이밍일지도 모릅니다.